[날씨] 기온 '뚝', 내일 아침 서울 -3℃...주 중반까지 반짝 추위

고은재 2023. 2. 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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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쌀쌀한 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고, 주 중반까지 반짝 추위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고은재 캐스터!

바람이 무척 심해 보이는군요?

[캐스터]

찬 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봄의 두 번째 절기, '우수'인데요.

올겨울 꽁꽁 얼었던 한강도 이제 제 흐름을 되찾긴 했지만, 보시는 것처럼 강한 바람에 출렁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절기에 어울리지 않는 거센 바람은 내일도 이어지겠는데요.

현재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대부분 해상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만큼,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바람이 계속되면서 미세먼지가 날아가, 공기는 깨끗해졌는데요.

내일은 청정한 대기 속에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기온은 더욱 떨어져, 이번 주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주말과 휴일 내내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렀지만, 월요일인 내일은 다시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 2도에 머물며, 종일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는데요.

내일 출근길에는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고요,

반짝 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 수요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3도, 전주 영하 2도, 포항과 울산 영하 1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내려가겠고요.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도, 전주 5도, 포항과 울산 7도 보이겠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눈비 소식 없이 가끔 구름만 많겠고요,

목요일부터는 날이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온도 변화가 무척 심한 요즘입니다.

주말과 휴일, 영상권을 유지하던 아침 기온이 이번 주에는 영하권으로 곤두박질하는데요.

한파 수준의 강추위는 없더라도 기온이 갑자기 변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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