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집 8천곳 문 닫아…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4년 동안 전국적으로 많은 어린이집이 폐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어린이집 수는 3만923개로, 2018년 말의 3만9171개에서 8248개가 줄었다.
한편 복지부는 저출생으로 인해 어린이집을 이용할 영유아 인구가 줄어들면서 여러 어린이집이 수요 저하로 문을 닫게 되었다고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지난 4년 동안 전국적으로 많은 어린이집이 폐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어린이집 수는 3만923개로, 2018년 말의 3만9171개에서 8248개가 줄었다.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같은 기간 1만8651개에서 1만2109개로 35.1% 줄었다. 민간어린이집은 1만3518개에서 9726개로 28.1% 줄었다. 협동어린이집 수는 19.5%, 법인·단체 운영 어린이집 수는 18.4%, 사회복지법인 운영 어린이집 수는 8.9% 줄었다.
반면 늘어난 경우도 있었다. 국공립, 직장,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을 포함한 공공어린이집은 6090개에서 8346개로 37.0% 증가했다. 이는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늘리는 정책이 도입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한편 복지부는 저출생으로 인해 어린이집을 이용할 영유아 인구가 줄어들면서 여러 어린이집이 수요 저하로 문을 닫게 되었다고 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