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왕따 논란' 딛고 배우로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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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이나은은 18일 자신의 채널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흰색 셔츠 차림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한 이나은에 일각에선 나무엑터스에 새 둥지를 튼 그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이나은을 포함한 에이프릴 원년 멤버들은 활동 당시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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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이나은은 18일 자신의 채널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나은이 직접 사진을 게재한 건 지난 2021년 2월 이후 2년 만이다. 흰색 셔츠 차림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한 이나은에 일각에선 나무엑터스에 새 둥지를 튼 그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이나은을 포함한 에이프릴 원년 멤버들은 활동 당시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현주는 에이프릴로 활동하며 극심한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폭로했고, 멤버들은 “왕따는 없었다”며 맞서며 법정 다툼까지 이어졌다.
결국 검찰은 “그룹 내 일반적인 인간관계적 문제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나, 이를 왕따라고 명확히 판단하기 힘들어 허위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 곤란하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 여파로 이나은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했고,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에이프릴 역시 지난해 1월 해체했다. 이후 이나은은 지난해 6월 나무엑터스로 이적하며 배우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나무엑터스에는 배우 유준상, 이준기, 박은빈, 도지원, 홍은희, 서현, 이윤지, 김재경, 김효진, 구교환, 강기영, 송강, 노정의 등이 소속돼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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