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중부서 규모 5.2 지진 발생…여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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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남서부에서 대지진이 발생한지 13일이 경과한 가운데 중부 내륙 지역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7시31분께 튀르키예 중부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이후 튀르키예 중부와 동부에서는 2.7~4.6 규모의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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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튀르키예 남서부에서 대지진이 발생한지 13일이 경과한 가운데 중부 내륙 지역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7시31분께 튀르키예 중부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8.02도, 동경 36.65도이며 깊이는 10km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의 경우 해당 지진의 규모를 5.5도로 관측했다 5.2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이후 튀르키예 중부와 동부에서는 2.7~4.6 규모의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앞서 미 지질조사국은 향후 며칠 또는 몇 달간 규모 5.0~6.0 사이 중대형 여진이 잇따라 발생해 취약한 구조물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90%에 달한다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6일 오전 4시께 튀르키예 남부 국경 지역에서는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는데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의 유누스 세제로 국장은 최초의 지진 이후 최소 5700회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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