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여정 담화, 궤변에 개탄 금치 못해”

김예진 2023. 2. 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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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 통일부가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통일부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현 정세 악화의 원인과 책임이 자신들의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에 있다는 점을 망각하고, 오히려 우리와 미국에 책임을 전가하는 등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또 "북한은 이제라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해 도발과 위협을 중단하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올바른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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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 통일부가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19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훈련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스1
통일부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현 정세 악화의 원인과 책임이 자신들의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에 있다는 점을 망각하고, 오히려 우리와 미국에 책임을 전가하는 등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정권이 최근 아사자가 속출하는 등 심각한 식량난속에서도 주민의 민생과 인권을 도외시한 채 도발과 위협을 지속한다면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이 더욱 심화될 뿐이라는 점을 재차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또 “북한은 이제라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해 도발과 위협을 중단하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올바른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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