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시비옹테크, 페굴라 꺾고 카타르오픈 우승

정희돈 기자 2023. 2. 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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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세계 1위인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 토털에너지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시비옹테크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인 미국의 제시카 페굴라를 2대 0(6-3 6-0)으로 물리쳤습니다.

지난달 호주오픈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던 시비옹테크는 올해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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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세계 1위인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 토털에너지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시비옹테크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인 미국의 제시카 페굴라를 2대 0(6-3 6-0)으로 물리쳤습니다.

지난달 호주오픈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던 시비옹테크는 올해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우승 상금은 12만 150 달러(약 1억 5천만 원)입니다.

이번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시비옹테크는 8강 상대였던 세계 9위 스위스의 벨린다 벤치치가 기권한 덕에 세 경기만 치르고 우승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카타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그는 또 이번 대회 세 경기에서 한 세트씩은 모두 6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시비옹테크는 오늘(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78만 8천468 달러)에 출전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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