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튀르키예 지진에 사망한 아츠 추모... "따뜻했던 친구, 편히 잠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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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영국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친구의 사망 소식을 들은 기성용(34)이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친구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튀르키예 강진에 실종된 가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31)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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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머나먼 영국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친구의 사망 소식을 들은 기성용(34)이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친구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튀르키예 강진에 실종된 가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31)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이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아츠의 소속팀인 튀르키예 1부 쉬페르리그 하타이스포르의 무스타파 외자트 부회장은 지난 7일 현지 라디오를 통해 아츠가 무너진 건물의 잔해 속에서 구조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18일 아츠의 사망이 확인되면서 외자트 부회장의 말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아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뉴캐슬, 스페인 말라가, 포르투갈 포르투 등에서 뛴 경험이 있고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가나 국가대표로 A매치 65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부터는 하타이스포르 선수로 뛰고 있던 아츠다.
아츠의 사망 소식을 들은 그의 전 소속팀 뉴캐슬, 첼시 등은 경기 시작 전 묵념을 통해 추모하기도 했다.
하츠를 추모하는 이는 한국에도 있었다. 그는 바로 기성용. 현재 K리그1 FC서울 소속인 기성용은 2018년부터 2시즌간 뉴캐슬에서 뛴 적이 있으며 이 기간에 아츠와 한솥밥을 먹었다.
기성용은 18일 자신의 SNS에 "친구 크리스티안이 튀르키예 지진 참사로 이 땅을 떠났습니다. 뉴캐슬에서 함께하던 시절 크리스티안은 언제나 성실했고 제게 늘 따뜻했던 참 좋은 친구였습니다"라며 "지난달 마지막으로 연락한 것이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는데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그가 하나님 품에 평안히 잠들길.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에 큰 위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한다 친구야. 넌 정말 멋진 축구선수였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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