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해외불법도박 일당 타진→표예진 경찰 사표·신재하 등장('모범택시2')[Oh!쎈 종합]

오세진 2023. 2. 19. 0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범택시2' 이제훈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8일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제작 스튜디오S·그룹에이트, 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에서는 베트남으로 취업 사기를 당한 청년들이 감금된 해외불법도박 프로그램 제작 일당의 소굴을 탕진하는 김도기(이제훈 분), 안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의 활약이 그려졌다.

자신에게 "경찰이 원칙을 잃으면 범법자"라고 말한 간부가 바로 불법 도박을 만드는 두목이었던 것.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모범택시2’ 이제훈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시즌2의 이야기가 화려하게 올라갔다.

18일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제작 스튜디오S·그룹에이트, 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에서는 베트남으로 취업 사기를 당한 청년들이 감금된 해외불법도박 프로그램 제작 일당의 소굴을 탕진하는 김도기(이제훈 분), 안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의 활약이 그려졌다. 아울러 장성철(김의성 분)은 무지개 운수로 복귀한 이들을 어쩔 수 없다는 미소로 반겼다.

이동재는 해외 불법 도박사이트에 취업 사기를 당해 행적이 묘연한 상황이었다. 한국에 있는 이동재의 홀아버지는 아들의 행적을 알 수 없을 뿐더러 아들의 필적으로 적힌 유서를 받고 정신을 놓기 직전이었다. 김도기는 "이런 놈들이 다른 걸로 아마 취업을 꼬실 거다"라면서 이들의 행적을 쫓아 위장 취업을 신청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취업에 설렌 이들은 여전히 있었다. 김도기는 그 청년들을 안타깝게 쳐다 봤으나 여력은 없었다. 이 중 하나는 도주하다 다시 잡혀 발목에 잘릴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경찰인 안고은은 큰 마음을 먹고 무지개 운수로 잠시 돌아갔다. 장성철은 나가라고 성화를 부렸으나 전화가 안 되는 김도기가 걱정 돼 해킹 프로그램에 능한 천재 안고은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했다. 또한 장성철의 노성에 최주임과 박주임은 몰래 베트남으로 향해 김도기를 찾았다. 김도기는 낙오된 두 사람을 발견하고 헛웃음을 지었다.

즐거움은 잠시였다. 가이드는 조직의 명령을 받고 청년들을 인계하는 역할, 조직은 점조직으로 몸통은 따로 있었다. 취업을 꿈꾸며 찾아온 청년들을 괴롭히고 못살게 굴어 불법 도박 프로그램을 만들게 하는 이들 또한 서열 낮은 조직 나부랭이일 뿐이었다. 또한 감금이 심해 탈출은 힘들었다. 김도기는 베트남에 있는, 저를 향한 원망을 품고 있을 림 여사(심소영 분) 앞에 왕따오쥐로 잠시 나타나 림 여사의 조직이 베트남을 뒤집게 만들었다.

도망친 조폭 일당은 잠시 두목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두목은 바로 경찰 간부였다. 안고은은 충격에 빠졌다. 자신에게 "경찰이 원칙을 잃으면 범법자"라고 말한 간부가 바로 불법 도박을 만드는 두목이었던 것. 물론 더 큰 몸통은 따로 있었다만, 안고은의 충격은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김도기가 손을 쓰기도 전에 정체불명의 총알이 날아와 간부를 죽였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총구는 "저 놈을 알아내겠습니다"라고 어디론가 말하는 것이 들렸다.

긴장감이 넘치는 엔딩과 다르게 설레는 엔딩도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무지개 운수로 복귀한 박주임, 최주임 그리고 안고은이 있었다. 안고은은 "제 자리가 있다. 거기로 돌아가겠다"라며 망설임 없이 사표를 냈다. 범법을 저지르고 싶지 않으나 경찰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더 큰 범죄를 일으키는 상사의 모습은 그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또한 신입 기사인 온하준(신재하 분)이 등장하면서 무지개 운수의 새로운 그림이 기대되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