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마침내 첫 선발!'... 셀틱, 애버딘전 선발라인업 발표

김성수 기자 2023. 2. 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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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22)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여기에 셀틱의 주포인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가 세인트 미렌전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교체아웃된 점까지 더해져 오현규의 다음 경기 선발 출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오현규는 이날 셀틱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마에다 다이젠, 조타와 공격진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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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22)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셀틱

셀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각) 0시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26라운드 애버딘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한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예비선수'였던 오현규는 대표팀 귀국 후 유럽 진출을 위해 홀로 묵묵히 준비하던 끝에 지난달 25일 스코틀랜드의 명문팀 셀틱에 입성했다.

월드컵 후에도 휴식 없이 몸상태를 빠르게 끌어올렸던 오현규는 셀틱 입단 5일 만에 감독으로부터 데뷔전 출전을 허락받았고 활발한 활동량과 공격 가담을 선보였다. 그리고 오현규는 마침내 지난 12일 세인트 미렌과의 스코티시컵 16강전에서 후반 35분 동료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셀틱 이적 데뷔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셀틱의 주포인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가 세인트 미렌전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교체아웃된 점까지 더해져 오현규의 다음 경기 선발 출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셀틱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당 경기 후 "오현규만이 옵션이 아니다. 마에다 다이젠 역시 셀틱과 일본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뛴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후루하시도 부상에서 복귀해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현규는 이날 셀틱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마에다 다이젠, 조타와 공격진을 형성한다. 이적 후 5경기 만에 첫 선발 출격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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