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일타 스캔들’ 정경호♥전도연 사랑 확인...도망친 김태정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2. 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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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와 전도연이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한 가운데, 김태정은 형사들을 피해 도망쳤다.

18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 남해이(노윤서)는 "이건 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다"라고 선언했다.

남해이는 이어 최치열(정경호)에게 "저 때문에 거짓말한 거다. 제가 또 상처받을까 봐. 이모는 결혼 같은 거 한 적 없다. 그리고 진짜 샘 좋아한다. 샘도 이모 좋아하잖나"라고 말했다.

남해이의 이야기를 들은 최치열도 연구실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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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정경호와 전도연이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한 가운데, 김태정은 형사들을 피해 도망쳤다.

18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 남해이(노윤서)는 “이건 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다”라고 선언했다. 핵인싸맨의 라이브 방송을 보던 남행선(전도연)은 곧바로 가게를 뛰쳐나왔다.

남해이는 이어 최치열(정경호)에게 “저 때문에 거짓말한 거다. 제가 또 상처받을까 봐. 이모는 결혼 같은 거 한 적 없다. 그리고 진짜 샘 좋아한다. 샘도 이모 좋아하잖나”라고 말했다.

남해이의 이야기를 들은 최치열도 연구실을 나섰다. 이어 곧바로 남행선이 도착했다. 남행선은 남해이에게 “왜 그랬냐”고 소리쳤다.

남해이는 “나도 양심이란 게 있어야 하잖나”라며 “이제 그만 염치 없을래. 난 이제 이모도 이모 인생 살면 좋겠다.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한다고 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애도 하고”라고 말했다.

남행선은 최치열의 집으로 향했고, 그가 도착하길 기다렸다. 최치열은 남행선에게 달려가 그녀를 꽉 끌어안았다.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던 최치열은 “그것도 모르고 마음 비워내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라고 말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앞서 함께 갔던 한강으로 향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치열은 남행선에게 자신을 좋아한 것은 언제부터냐고 물었다.

남행선은 “처음엔 뭐 저런 또라이가 다 있나 했다가, 재수까지 없네 했다가,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 추운 사람이구나 했다가. 근데 어라, 사람이 은근히 따뜻하네. 걱정했다가, 많이 아팠다가, 원망스러웠다가, 애틋했다가, 그러고는 이러고 있다”고 털어놨다.

남행선 또한 최치열에게 “언제부터였냐. 나 좋아한 거”라고 물었다. 최치열은 “어쩌면 처음부터”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상하게 마음 쓰였다. 그쪽 보면서. 신경 쓰이고, 화도 나고, 답답하고, 그러다 보니 내 인생이 재밌어졌다. 진짜 지루했었는데”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남해이의 고백 덕분에 최치열에 대한 인식은 완벽히 바뀌었다. 학원장 강준상(허정도)도 최치열을 찾아와 학원으로 돌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함께 진이상(지일주)이 죽었다는 것, 그리고 타살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최치열은 자신의 거취를 놓고 고민했다. 최치열은 자신을 처음으로 알아봐준 강준상에 대한 고마움도 있었고, 남행선이 자신에게 해준 조언 덕분에 프라이드 학원으로 돌아갈 결심을 했다.

최치열은 다른 학원과 미팅을 잡아놓은 상태였는데, 미팅 장소에 나타나 프라이드 학원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치열을 따라나온 지동희(신재하)는 “혹시 또 남행선 사장님이 조언하신 거냐”고 물으며 불편한 얼굴을 했다.

지동희는 최치열과 함께 남행선 가족과 어울리면서도 남행선을 은근히 비꼬는 모습을 보였다. 남행선은 달라진 지동희의 태도를 눈치채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자신을 의심하는 엄마 때문에 방에 갇힌 이희재(김태정)는 발작을 일으키며 문을 두드렸다. 때마침 집으로 들어오던 이선재(이채민)가 이를 알아채고 문을 열었다.

약국을 다녀온 이선재는 이희재를 찾는 형사들과 마주쳤다. 모른다고 둘러댄 이선재는 집으로 돌아와 형에게 어떤 일이냐고 물었다. 그때 형사들이 집으로 찾아왔다.

이희재는 곧바로 도망쳤다. 그때 노인정에 배달을 다녀오는 길이었던 최치열, 남행선은 차 앞으로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이희재와 마주쳤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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