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 "북한 미사일 사정거리 만4천㎞"

류재복 2023. 2. 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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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오늘 오후 북한이 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미사일은 날아간 궤적을 바탕으로 계산할 때 사정거리가 만4천km를 넘는 것으로 미국 전역이 사정권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 미사일이 발사된 뒤 66분 동안 비행한 뒤 훗카이도 오시마오시마에서 서쪽으로 200km 떨어진 배타적 경제수역, EEZ 안쪽에 낙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 미사일의 최고고도는 5천700㎞ 정도이고, 비행 거리는 약 900㎞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해상자위대 출신 관계자의 말을 빌려 북한이 고체 연료를 사용한 ICBM을 처음으로 실험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 전체를 향한 도발을 가속하는 폭거라며 북한에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미사일 발사 직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항공기·선박의 안전 확인 등 대비 태세 확보를 지시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새해 첫날 방사포 1발을 쏜 지 49일 만입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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