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무시하지 마" 품격의 리더십 만렙 '추성훈의 재발견'[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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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피지컬: 100'을 통해 세력, 리더십, 게임 진행력 등 멋진 모습을 보여준 추성훈을 향한 관심이 쏠린다.
추성훈은 지난달 24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 100'에 출연했다.
이렇듯 추성훈은 체력, 전략, 리더십, 상황 판단 능력, 순발력 등 다각도에서 남다른 능력치를 발휘하며 '피지컬: 100'을 이끌며 프로그램 흥행 공신으로 톡톡히 이름값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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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넷플릭스 '피지컬: 100'을 통해 세력, 리더십, 게임 진행력 등 멋진 모습을 보여준 추성훈을 향한 관심이 쏠린다.
추성훈은 지난달 24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 100'에 출연했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공개 이후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1위에 오르며 전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등장부터 99인의 리스펙을 받으며 시선을 사로잡은 추성훈은 최고령 참가자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 나이대에도 젊은 애들에게 이길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아저씨 무시하지 마"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의 진가는 본격적인 1:1 매치에서 돋보였다.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과 맞붙게 된 그는 "격투기 룰로 싸우고 싶다"는 후배의 제안을 받아들여 멋진 경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신동국이 스테이지의 지형지물에 걸려 넘어질 뻔 하자 바로 물러서서 상대방이 재정비할 시간을 준 뒤 경기에 임하는 몸에 밴 매너로 박수를 받았다.



승리한 후 팀전에서는 본격적으로 추성훈의 지략적인 면모가 돋보였다. 팀 선정에서도 대부분의 리더가 힘을 쓰는 미션에서 밀릴 것을 우려해 여성 멤버를 꺼려했지만, 추성훈은 "특별히 한 명의 여자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힘을 버리고, 움직이는 동작에서 할 수 있는 사람을 뽑자고 생각했다"고 밸런스를 고려한 팀원 선정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모래 나르기 게임에서는 멤버별로 역할을 분배해 모래주머니를 다리 앞까지 옮기도록 지시하고, 흔들리는 다리를 안정적으로 빠르게 건너기 위해 네 발로 기어가는 순발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또 한번 팀을 승리로 이끈 추성훈은 다음 미션인 배 끌기 미션에서 또 한번 리더십을 발휘했다. 약 2톤 가까이 되는 배가 10명이란 인원에도 꿈쩍하지 않자 빠르게 요령을 발휘, 배를 들어올려서 미는 방식을 제안했다. 팀원들을 독려하며 호흡으로 페이스 조절을 이끄는 노련미를 발휘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이렇게 최종 20인에 오른 추성훈은 4명 중 1명이 살아남는 미션에서 100kg의 바위를 끝없이 굴리는 미션에 도전하며 남다른 끈기와 에너지를 보여줬다. 최고령자임에도 젊은 보디빌더 마선호를 제치고, '섹시야마'라는 파이팅 구호에 맞춰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더했다.

이렇듯 추성훈은 체력, 전략, 리더십, 상황 판단 능력, 순발력 등 다각도에서 남다른 능력치를 발휘하며 '피지컬: 100'을 이끌며 프로그램 흥행 공신으로 톡톡히 이름값을 해냈다. 이미 유명한 스포츠 스타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추성훈을 새삼 다시 보게 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추성훈은 '피지컬: 100' 이후에도 '순정 파이터'에 출연하는 등 몸으로 하는 스포츠 예능에 거리낌 없이 몸을 던지며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예능인이자 스포츠맨으로 '재밌는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추성훈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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