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눈 붓고 이빨 빠진 주부…뱅크시의 밸런타인데이 벽화 外
▶ 눈 붓고 이빨 빠진 주부…뱅크시의 밸런타인데이 벽화
아무도 몰래 공공장소에 나타나 그림만 그리고 사라지는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가 영국에서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한 벽화를 남겼습니다.
버려진 냉장고 한 쪽으로 눈이 파랗게 멍들고 이빨이 빠진 채 웃고 있는 여성이 그려져 있습니다.
냉장고 반대쪽에는 남성의 두 발이 그려져 있죠.
가정폭력을 당한 여성이 남편을 냉장고에 가두는 듯한 모습을 그린 겁니다.
뱅크시가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 알려진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구청에서 냉장고를 치워버리면서 더 화제를 모았는데요.
구청 측은 작품을 보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농구 황제' 조던, 환갑 맞아 129억 원 기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60번째 생일을 맞아 비영리 재단에 1천만 달러, 약 129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금액은 해당 재단이 세워진 이후 43년 동안 개인이 낸 기부금 중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이 재단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조던은 모든 어린이가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 이보다 더 큰 생일 선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내 정신건강에 가장 영향력 큰 사람은 직장 상사"
직장인의 정신건강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은 직장상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등 10개국 직장인 3,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9%가 자신의 정신건강에 상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겁니다.
배우자와 같은 수준의 응답률인데요.
특히 업무와 관련해 자주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직장인이 40%에 달할 정도로, 직장업무가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높은 급여보다는 정신건강을 우선시 하는 삶을 추구한다는 답변도 80%가 넘었습니다.
▶ 177억 원이면 하트모양 섬 ⅓ 소유할 수 있어요!
완벽한 하트모양으로 '사랑의 섬', '연인의 섬'으로 불리는 크로아티나 갈레슨야크 섬의 일부가 매물로 나왔습니다.
이 섬은 인공적으로 모양을 만든 게 아니라, 자연적으로 하트 모양을 갖춘 섬인데요.
팝스타 비욘세와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등이 섬에서 종종 휴가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섬 소유주는 섬의 3분의 1 부지를 1,3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177억원에 내놨는데 누구에게 팔릴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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