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수사권으로 보복하면 깡패, 검찰로 보복하면 독재자"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2023. 2. 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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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며 정부와 검찰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 대표를 수년간 털었던 역대급 수사에도 검찰이 내놓은 것은 ('대장동 일당' 등) 포획된 사람들의 뒤바뀐 진술 외에 추측과 예단뿐"이라며 "부끄러운 줄 모르고 망상 그 자체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내민 검찰의 무도함에 분노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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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며 정부와 검찰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 대표를 수년간 털었던 역대급 수사에도 검찰이 내놓은 것은 ('대장동 일당' 등) 포획된 사람들의 뒤바뀐 진술 외에 추측과 예단뿐"이라며 "부끄러운 줄 모르고 망상 그 자체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내민 검찰의 무도함에 분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에 경고한다.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검사가 아니라 깡패고, 검찰 권력을 가지고 정치 보복하면 대통령이 아니라 독재자"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이렇게 검찰 권력을 사유화한 대통령도, 정적을 제거하려고 검찰 권력을 마구 휘두른 대통령도 없다"며 "검찰 권력을 사유화한다 해도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과 무능은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정부가 출시할 예정인 긴급 생계비 대출과 관련해서는 금리가 과도하게 높다며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100만 원이 긴급히 필요한 국민에게 소액 대출을 해주는 정책 상품에 15.9%라는 고금리를 붙이는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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