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생활쓰레기를 도대체 왜 여기에”…日 편의점들 ‘비명’ [나우,어스]

2023. 2. 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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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생활쓰레기를 편의점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례가 늘어나 편의점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17일 일본 매체 닛테레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는 편의점 쓰레기통이 생활쓰레기로 가득차고 있다는 증언들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생활쓰레기 반입 자체를 완전히 단속하기 어려운 만큼 일부 편의점들은 아예 쓰레기통 자체를 막아버리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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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편의점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는 생활쓰레기 [photo-ac.com]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최근 일본에서 생활쓰레기를 편의점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례가 늘어나 편의점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아예 편의점 내 쓰레기통을 없애는 ‘특단의 조치’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일본 매체 닛테레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는 편의점 쓰레기통이 생활쓰레기로 가득차고 있다는 증언들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불만을 게재한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쓰레기통을 열었는데 안에 녹슨 깡통들이 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편의점 쓰레기통이 당신들 것도 아니면서 왜 여기까지 쓰레기를 버리러 온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호소했다.

매체에 따르면 생활쓰레기 증가로 쓰레기 처리 비용이 늘자 편의점과 상점들 자체적으로 생활쓰레기 반입을 금지하는 문구를 붙이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생활쓰레기 반입 자체를 완전히 단속하기 어려운 만큼 일부 편의점들은 아예 쓰레기통 자체를 막아버리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또 야외에 설치했던 쓰레기통을 매장 내로 옮겨 직원들이 쓰레기 반입을 감시토록 하는 편의점들도 늘고 있다.

일본의 한 편의점 앞 쓰레기통에 생활쓰레기를 대량으로 들고나와 버리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 [유튜브 @debu_sosyoki 갈무리]

또 다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본래 본인의 집 쓰레기통에 버려야하는 것을 쓰레기통에 버리면 안된다”면서 “가게 밖 쓰레기 통이 철거되거나 생활쓰레기 투기 금지 표시를 붙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패널은 “거리를 돌아다니면 편의점 쓰레기통에 테이프가 붙어있어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편의점에 버리는 이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왜 대체 그러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 같이 대량의 생활쓰레기를 편의점에 버릴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다량의 생활폐기물과 가전제품을 규정대로 처리하지 않을 경우 폐기물처리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엔(9694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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