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북한 김주애 후계자설이 소환한 전 세계 충격사건

김도균 기자 2023. 2. 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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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이 의도적으로 마음먹고 김주애를 부각시키고 있는데 이건 북한 당국, 즉 김정은의 의지가 없으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래서 일각에선 김주애가 후계자로 내정된 것 아니냐고 하는데 아직 그렇게 보기엔 이릅니다.

지금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도 처음부터 후계자는 아니었습니다.

김정일이 처음에 후계자로 염두에 두었던 사람은 첫째 부인 성혜림의 아들로 장남이었던 김정남이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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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이 의도적으로 마음먹고 김주애를 부각시키고 있는데 이건 북한 당국, 즉 김정은의 의지가 없으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래서 일각에선 김주애가 후계자로 내정된 것 아니냐고 하는데 아직 그렇게 보기엔 이릅니다.

지금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도 처음부터 후계자는 아니었습니다.

김정일이 처음에 후계자로 염두에 두었던 사람은 첫째 부인 성혜림의 아들로 장남이었던 김정남이었다고 하죠.

그런데 북한의 개혁 개방을 주장하면서 김정일과 부딪치고 친모인 성혜림이 우울증으로 모스크바로 요양을 떠났고요, 김정은의 친모인 고용희가 김정일의 부인 역할을 하게 되면서 불리한 입지에 놓이게 됐죠.

결국 2001년 5월 일본 밀입국 시도가 적발돼 추방당하면서 결정적으로 후계자 자리에서 밀려나게 됩니다.

그러던 2017년 김정남은 말레이시아에서 독살당했습니다.

( 취재 : 안정식, 구성 : 김도균, 편집 : 장희정,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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