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현장]“빠르게 페이스를 올렸다”…36세 최정은 WBC에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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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의 주전 3루수 최정(36·SSG)의 방망이 감이 예사롭지 않다.
최정은 야구대표팀에서 첫 실전을 마친 뒤 "이번에는 몸을 조금 빨리 만들었다. 현재 상태를 100%로 볼 순 없지만 좋아지고 있다. 특히 SSG 플로리다 캠프에선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올렸다"면서 "전문 3루수가 나 혼자라 많이 부담되는 게 사실이지만 이번 대회가 마지막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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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의 주전 3루수 최정(36·SSG)의 방망이 감이 예사롭지 않다. 최정은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NC와의 야구대표팀 첫 연습경기에서 시원한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평가전 성적은 1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최정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 그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홈런왕 출신이며, SSG의 간판타자다. 특히 최정은 최근 5년 동안 소속팀의 2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최정은 예년보다 더 일찍 몸을 만들었다. 비시즌에도 SSG랜더스필드를 매일 찾았고, 지난달 25일엔 일찍 SSG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로 향했다. 책임감 때문이다. 이번 야구대표팀에선 주전 3루수로 낙점받았다. 3루 대체 자원이 없는 상황. 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의 최정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기에 이번 대회는 자신의 사실상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국제대회다. 그래서 최정은 이를 악물고 몸을 만들었다.
최정은 야구대표팀에서 첫 실전을 마친 뒤 "이번에는 몸을 조금 빨리 만들었다. 현재 상태를 100%로 볼 순 없지만 좋아지고 있다. 특히 SSG 플로리다 캠프에선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올렸다"면서 "전문 3루수가 나 혼자라 많이 부담되는 게 사실이지만 이번 대회가 마지막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정은 2009년 WBC에선 준우승, 2013년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간 셈. 10년 만에 다시 WBC 야구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최정은 "(지난 대회) 기분이 많이 다르다. 그때는 선배들도 많았고, 긴장하지 말고 즐기자는 마음을 가졌다. 국제대회라기보다 SSG에서 치르는 정규시즌으로 생각하려 한다.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는 게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정은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긴장될 것 같다. 그런 마음을 한번 이겨내 보도록 하겠다. 경기 때 집중력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애리조나 =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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