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김민재 영입할까…사수올로 직접 파견 '현재까지 8000억 지출'

박대성 기자 2023. 2. 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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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김민재(25, 나폴리) 활약을 직접 지켜봤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첼시 스카우터들이 사수올로 마페이 스타디움에 방문해 경기를 지켜봤다. 나폴리는 사수올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스쿠테토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알렸다.

물론 이탈리아 매체는 "첼시가 최전방 공격수 빅터 오시멘에게 관심이 있다"며 사수올로전에 스카우터를 파견한 이유가 오시멘 영입과 관련이 있을 거로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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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가 나폴리-사수올로전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현재 핵심은 오시멘(왼쪽)과 김민재(가운데)다 ⓒ연합뉴스/로이터
▲ 김민재는 사수올로 원정에서도 압도적이었다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가 김민재(25, 나폴리) 활약을 직접 지켜봤다. 나폴리-사수올로전에 관계자를 파견해 나폴리 선수들을 관찰했다. 첼시는 올시즌 토드 보엘리 신임 구단주 아래에서 공격적인 영입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첼시 스카우터들이 사수올로 마페이 스타디움에 방문해 경기를 지켜봤다. 나폴리는 사수올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스쿠테토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 스카우터를 포함해 프랑크푸르트 관계자도 있었다. 하지만 첼시는 지난해 여름 토드 보엘리 신임 구단주가 선임된 뒤에 공격적인 투자를 했다. 여름에도 큰 돈을 썼고 겨울에도 10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지불했다. 두 번의 이적 시장에서 무려 6억 1149만 유로(약 8503억 원)를 투자했다.

김민재는 사수올로전에서도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안정적인 수비에 간헐적인 오버래핑으로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였다. 이날 양 팀 통틀어 수비 중 최고 평점이었고, 전 포지션에서도 3위였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패스 차단 1회, 걷어내기 5회, 클리어링 2회 등 모든 수비 지표에서 압도적이었다.

첼시 관계자들 눈에 당연히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탈리아 매체는 "첼시가 최전방 공격수 빅터 오시멘에게 관심이 있다"며 사수올로전에 스카우터를 파견한 이유가 오시멘 영입과 관련이 있을 거로 짚었다. 여기에 지난 여름 나폴리에서 칼리두 쿨리발리를 데려왔다.

다만 칼리두 쿨리발리의 현재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다. 김민재는 데뷔 시즌부터 현재까지 기복없는 경기력으로 나폴리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이적 시장 마다 관심이 끊이질 않는다. 프리미어리그 팀도 마찬가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이 김민재에게 관심이다.

첼시도 오시멘을 지켜봤지만 선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까지 공격적인 투자를 봤을 때, 오시멘과 김민재 두 선수 모두 노릴 '행복회로'도 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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