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들, 그린우드와 비밀리에 만났다→'출입금지'중인데 '충격'

2023. 2.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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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뜨거운 감자’ 메이슨 그린우드가 폭행 혐의를 벗어난 후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기위해 몰래 팀원들과 만났다는 폭로가 나왔다.

영국 더 선이 ‘독점’이라며 1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린우드가 맨유 의 선후배에게 연락을 취해 비밀리에 만났다는 것이다.

지금 맨유는 그의 복귀를 놓고 남녀 선수단의 선배들에게 의견을 묻는 과정을 밟고 있는데 특정 선수들이 그린우드와 만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미 한 언론은 '무죄'인 그린우드의 복귀에 찬성하는 등 팀내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다른 곳으로 이적하기보다는 맨유에서 다시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구단 내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그린우드는 맨유에서 다른 �遍層欲� 훈련할 수 없다. 구단이 이를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그린우드는 일부 맨유 선수들에게 연락을 취했다는 것이다. 전화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만나자고 연락했다는 것이다. 그가 연락한 선수들 중에는 아카데미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동료들도 있지만 나이가 많고 자녀가 있는 결혼한 선수들도 있었다.

이 소식통은 “그들이 마음을 정할 수 있도록 그린우드의 말을 듣기 위해 개인적으로 그를 만났다”고 귀뜸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법적으로 그린우드는 무죄이다. 그래서 오랬동안 함께 해온 팀원들이 그에게 동점심이 있었기에 비밀리에 만났다”고 설명했다.

물론 아직 선수들은 그린우드가 비록 모든 혐의에 대해서 기소 취하를 받았지만 여전히 그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린우드가 선수를 만나기 전에 감독인 에릭 텐 하흐는 직접 그린우드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이는 공식적으로 텐 하흐가 확인시켜 준 사안이다.

한편 그린우드는 지난 2022년 1월, 여자찬구를 폭행하는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조사를 받은 후 검찰은 ABH, 강압적 또는 통제적 행동에 대한 혐의 등을 적용, 그를 법정에 세웠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올 해 1월 갑자기 피해자와 증인들의 함구로 재판을 진행할 수 없다며 검찰은 그의 기소에 대한 모든 혐의를 취하했다.

비록 법적으로 무혐의가 났지만 일부 선수들은 그가 캐링턴 훈련장으로 돌아오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특히 여자 선수들은 그가 훈련장으로 복귀하지 못하도록 구단에 요청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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