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2.3m 땅 꺼짐'…긴급 보수에 퇴근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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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서울 한복판에서 2미터 깊이의 '땅꺼짐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퇴근길 정체로 이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뱅뱅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엔 땅이 꺼진 깊이가 30cm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땅꺼짐이 계속돼 2.3m 까지 깊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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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 서울 한복판에서 2미터 깊이의 '땅꺼짐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퇴근길 정체로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 가운데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뱅뱅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제보자 : 주행 중에 '쾅쾅'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진행하는 속도 때문에 멈출 수가 없고. 쾅쾅하면서. 뭐 빠지는 것도 아니고. 비상등 켜고 내렸어요.]
처음엔 땅이 꺼진 깊이가 30cm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땅꺼짐이 계속돼 2.3m 까지 깊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보수 공사로 약 6시간 동안 1차선 통행이 통제되면서 퇴근길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남부도로사업소 관계자 : 도로 상태가 다 나빠요, 전반적으로. 일단 급하게 마무리하는 거예요. 저번에 수해도 있고 해서 지반이 전체적으로 나빠요.]
남부도로사업소는 도로 아래 케이블 선들이 묻혀 있는 자리에 땅 꺼짐이 발생했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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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30분쯤 강원 삼척시 심포리 38번 국도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시멘트 운송 차량이 굽은 도로 아래 경사지로 추락했습니다.
[삼척소방서 관계자 : 한 20~30m 정도 높이에서 떨어진 것 같아요.]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김윤성, 사진제공 : 삼척소방서)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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