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주애는 중앙, 김여정은 뒤편 가장자리…김정은은 딸 옆에서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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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의 딸 김주애와 동생 김여정이 함께 체육경기를 관람했지만, 달라진 위상이 다시 한번 드러났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어제(17일) 김정일 생일을 기념해 열린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간 체육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주애와 김여정이 함께 관람석에 앉은 모습이 포착됐는데, 김주애는 김정은의 바로 옆 중앙자리에 앉은 반면 김여정은 뒤편 가장자리에 앉아 두 사람간의 달라진 위상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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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의 딸 김주애와 동생 김여정이 함께 체육경기를 관람했지만, 달라진 위상이 다시 한번 드러났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어제(17일) 김정일 생일을 기념해 열린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간 체육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주애와 김여정이 함께 관람석에 앉은 모습이 포착됐는데, 김주애는 김정은의 바로 옆 중앙자리에 앉은 반면 김여정은 뒤편 가장자리에 앉아 두 사람간의 달라진 위상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지난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 때에도 김주애는 김정은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주인공 대접을 받은 반면, 김여정은 행사장 바깥에 홀로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습니다.
김정은이 딸 주애 옆에서 재떨이를 놓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와 사랑하는 자제분을 한자리에 모시고"라고 보도하며, 김주애를 사랑하는 자제분으로 표현했습니다.
이번 체육경기 관람에는 김덕훈 내각 총리와 조용원 조직비서, 리일환·김재룡 당 중앙위 비서, 강순남 국방상, 박수일 총참모장, 정경택 총정치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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