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이 무려 '1조 3835억'…아스널이 영입 위해 협상 시작

이민재 기자 2023. 2. 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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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20)가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HITC'는 17일(한국시간)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파티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를 지키고, 하피냐와 페란 토레스가 합류하면서 파티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과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로 파티를 데려올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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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수 파티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20)가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HITC'는 17일(한국시간)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파티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파티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주목받았다. 리오넬 메시의 등 번호 10번을 입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 32경기 중 9경기만 선발로 출전해 9골을 관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를 지키고, 하피냐와 페란 토레스가 합류하면서 파티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과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로 파티를 데려올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제이콥스 기자는 "아스널이 파티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스널은 파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에 열려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접촉했다"라고 언급했다.

파티는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선수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 A매치 최연소 득점 등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6살 298일에는 라리가 데뷔까지 해냈다.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리오넬 메시의 등 번호인 10번을 줬다.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아웃 10억 유로(약 1조 3835억 원) 조건을 삽입했다. 얼마나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매 시즌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부상이 잦았기 때문이다. 데뷔 시즌 33경기를 제외하고 두 시즌 연속 15경기 이하로 뛰었다. 올 시즌 총 33경기에 나서면서 6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0경기 중 단 7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HITC'는 "파티는 세계에서 흥미로운 재능 중 하나다. 바르셀로나는 현금이 필요하지만 파티를 남기는 걸 선호할 것이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여겨졌다"라며 "그러나 파티가 출전 시간 부족으로 좌절감을 느낀다면 이적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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