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마침내! 카타르, 맨유 인수 공식 비드 확인

김희준 기자 2023. 2.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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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왕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공식 제안을 했다.

카타르 이슬람 은행의 회장인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빈 자베르 알 사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맨유에 대한 제안을 확인했다.

최근 가장 관심을 끄는 축구 이슈 중 하나는 카타르의 맨유 인수 여부였다.

글로벌 매체 '블룸버그'는 17일 카타르 왕가와 카타르 투자청의 수장 알 사니가 맨유의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관계자들의 심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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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카타르 왕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공식 제안을 했다.


마침내 카타르가 맨유에 공식적으로 비드했다. 카타르 이슬람 은행의 회장인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빈 자베르 알 사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맨유에 대한 제안을 확인했다.


최근 가장 관심을 끄는 축구 이슈 중 하나는 카타르의 맨유 인수 여부였다. 처음에는 영국의 부호 짐 랫클리프 경이 유력했으나, 카타르의 개인 컨소시엄이 제안을 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오며 상황이 급변했다. 이름만 개인 컨소시엄일 뿐 카타르 왕가의 입김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 사실상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QSI)의 소유가 될 확률이 높았다.


데드라인을 앞두고 카타르가 준비를 마쳤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글로벌 매체 ‘블룸버그’는 17일 카타르 왕가와 카타르 투자청의 수장 알 사니가 맨유의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관계자들의 심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었다.


카타르는 입찰만 하면 사실상 구단주가 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매체에 따르면 그들은 최초 제안가로 50억 파운드(약 7조 7,988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제안했다. 글레이저 가문이 원하는 금액으로 알려진 60억 파운드(약 9조 3,586억 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카타르 투자청은 이조차 쉽게 낼 수 있는 재력을 갖춘 만큼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가 공개 입찰까지 진행했다. 이는 짐 랫클리프에 이어 두 번째다. 카타르 투자청은 맨유 지분을 완전히 매수하기를 원하고 있다.


알 사니 회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입찰로 맨유를 경기장 안팎에 걸쳐 과거의 영광으로 되돌릴 계획이다. 무엇보다 팬들을 다시 한 번 맨유의 중심부에 배치할 것”이라며 팬들을 위한 구단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입찰은 셰이크 자심의 나인 투 재단을 통해 그 어떤 부채도 없이 진행될 것이다. 재단은 축구팀, 훈련 센터, 경기장 및 더 넓은 인프라 구축, 팬 경험 및 클럽이 지원하는 커뮤니티를 위해 투자할 것이다”라며 맨유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무엘 럭허스트 SNS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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