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만 하는 게 아니네...뉴캐슬, ‘핵심 선수’ 재계약 제의

이규학 기자 2023. 2. 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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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마다 폭풍 영입을 시전하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번엔 팀 내 선수들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뉴캐슬은 댄 번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 그는 2022년 1월 브라이튼에서 합류했을 때, 2년 반 계약을 체결했고 이제 18개월도 남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뉴캐슬은 에디 하우 감독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었고, 브라이튼에서 에이스로 활약 중인 번과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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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이적시장마다 폭풍 영입을 시전하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번엔 팀 내 선수들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뉴캐슬은 댄 번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 그는 2022년 1월 브라이튼에서 합류했을 때, 2년 반 계약을 체결했고 이제 18개월도 남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번은 피지컬이 압도적인 센터백이다. 무려 198cm로 2m에 가까운 신장을 보유하고 있어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 신장이 큰 만큼 스피드 부분에서 부족함이 드러나긴 하지만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축구 지능까지 갖췄다.


번의 능력은 브라이튼에서 먼저 피웠다. 2019년부터 3년 동안 브라이튼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한 뒤에 2022년 엄청난 기회가 왔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로 운영되고 있는 뉴캐슬의 제안을 받은 것이다. 당시 뉴캐슬은 에디 하우 감독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었고, 브라이튼에서 에이스로 활약 중인 번과 계약을 맺었다.


예상대로 번은 뉴캐슬의 핵심 멤버가 됐다. 하우 감독은 번의 다재다능한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 출전하고 있을 만큼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계속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뉴캐슬은 번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고 있다. 번의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2년 1월 뉴캐슬로 이적했을 당시 2년 반만 계약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종료된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이 관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핵심 선수들을 지키려는 계획이다.


최근 뉴캐슬은 ‘라이트백’ 키어런 트리피어와 연장 계약을 맺기도 하면서 영입뿐만 아니라 주축 자원을 지키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한편, 뉴캐슬은 다음 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 나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우승컵을 두고 경쟁한다. 뉴캐슬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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