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김기현·'대구' 천하람…安, 공식 일정 없이 토론회 등 준비

한상희 기자 2023. 2. 1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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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주말인 18일 충청 지역을 찾아 중도층 외연 확장에 나선다.

친이준석계 천하람 후보는 '보수의 심장' 대구 지역을 찾아 당심(黨心)을 공략한다.

김 후보는 충북 음성, 청주, 보은 등 충북 지역을 두루 훑으며 '중원 공략'에 나선다.

천 후보는 친이준석계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와 함께 '대구 당심 잡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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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중원 공략…김영환 충북지사와 비공개 회동
천하람, 국바세 콘서트 참석하고 시민들과 만남
국민의힘 황교안(왼쪽부터), 천하람, 안철수, 김기현 후보가 1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3.2.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주말인 18일 충청 지역을 찾아 중도층 외연 확장에 나선다. 친이준석계 천하람 후보는 '보수의 심장' 대구 지역을 찾아 당심(黨心)을 공략한다.

김 후보는 충북 음성, 청주, 보은 등 충북 지역을 두루 훑으며 '중원 공략'에 나선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비공개 회동도 갖는다. 김 후보의 부인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방문하는 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원대회에 참석한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19일 정책 발표회, 20일 방송 토론회를 준비한다.

안 후보가 꺼내든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연결도로 시세차익' 의혹과 관련,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중단하라"고 언급한 만큼, 향후 선거 전략에 대한 고민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천 후보는 친이준석계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와 함께 '대구 당심 잡기'에 나선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 등이 모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다. 이후 수성못 일대, 동성로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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