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바르사전 무승부, 패배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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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바르셀로나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맨유는 17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 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서 바르셀로나와 2-2로 비겼다.
이후 후반 13분 래쉬포드가 슈팅한 공이 바르셀로나 수비 맞고 그대로 골망을 갈라 맨유가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맨유의 2골에 모두 관여한 래쉬포드가 인터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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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마커스 래쉬포드가 바르셀로나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맨유는 17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 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서 바르셀로나와 2-2로 비겼다.
선제골은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피냐의 크로스를 알론소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맨유도 곧장 따라잡았다. 후반 6분 래쉬포드가 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후반 13분 래쉬포드가 슈팅한 공이 바르셀로나 수비 맞고 그대로 골망을 갈라 맨유가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었다. 후반 31분 하피냐의 크로스가 그대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고, 스코어는 2-2가 됐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양 팀의 승부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맨유의 2골에 모두 관여한 래쉬포드가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BT스포츠’를 통해 “패배한 기분이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유리했지만 우리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침착했고,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전에 우리는 빠른 속도로 2골을 넣었고, 결과를 통제하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상대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한 좋은 팀이다. 수준 높은 선수들을 상대로 기회를 내주면 실점할 수 있다. 2차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라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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