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SM대표 "연임 포기, 대표이사 · 등기이사 사임"

박재현 기자 2023. 2. 17.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연임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7일) 저녁 8시 반쯤 공개한 두 번째 영상에서 "3월 정기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저는 대표이사와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하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의 첫 번째 영상과는 달리 오늘 영상에서는 새로운 내용을 공개하기보다는 이수만 SM 설립자를 향한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연임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7일) 저녁 8시 반쯤 공개한 두 번째 영상에서 "3월 정기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저는 대표이사와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하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모든 구성원 여러분이 허락해 주신다면 본업인 음악 파트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SM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의 첫 번째 영상과는 달리 오늘 영상에서는 새로운 내용을 공개하기보다는 이수만 SM 설립자를 향한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이 대표는 "하이브는 이수만의 구원자이지 SM의 구원자는 아니다"라면서, "SM 구성원이 반대하는 SM 인수 시도를 사력을 다해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먼저 돌아가신 이모님이 남긴 '회사를 잘 지켜달라'는 유언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며, "(이수만) 선생님, 이제 그만하고 저와 함께 모두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