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가 돌아왔다!…막판 3연속 버디쇼

하성룡 기자 2023. 2. 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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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PGA 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가 첫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마지막 홀까지, 막판 3연속 버디를 잡으며 2언더파로 마무리한 우즈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팬들의 환호에 답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팬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막판에 좋은 샷들이 있었고 퍼트도 잘 들어갔습니다.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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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PGA 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가 첫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우즈를 보기 위해 구름 갤러리가 몰린 가운데, 48살의 우즈는 여전히 불편한 다리와 길었던 실전 공백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15번 홀까지는 1타를 잃고 있었는데, 여기서부터가 압권이었습니다.

파3, 16번 홀에서 티샷을 핀 1.5m에 붙인 뒤 버디로 연결했고, 17번 홀에서는 까다로운 경사의 7m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마지막 홀까지, 막판 3연속 버디를 잡으며 2언더파로 마무리한 우즈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팬들의 환호에 답했습니다.

첫날 순위는 공동 27위, 선두와는 5타 차입니다.

[타이거 우즈 : 팬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막판에 좋은 샷들이 있었고 퍼트도 잘 들어갔습니다.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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