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김소니아 펄펄’ 신한은행, 공동 2위 도약…KB PO 탈락 확정

청주/최창환 2023. 2. 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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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활발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2위 싸움을 재개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68-5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KB스타즈전 3연승을 이어가며 다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2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 이후 템포를 조절, 공격제한시간을 활용해 경기를 운영한 끝에 KB스타즈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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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신한은행이 활발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2위 싸움을 재개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68-5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KB스타즈전 3연승을 이어가며 다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2위가 됐다. 4위 부산 BNK썸과의 승차는 1.5경기로 벌렸다. 김진영(19점 5리바운드)과 김소니아(17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가 제 몫을 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한채진(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팀 내 최다 리바운드를 따내며 공헌했다.

반면, 5위 KB스타즈는 2연패에 빠져 잔여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심성영(1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허예은(11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이 분전했지만, 고른 득점분포를 보인 신한은행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흐름을 주도했다. 허예은에게 3점슛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김진영과 김소니아 등이 연속 14점을 합작하며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신한은행은 이후에도 리바운드 우위 속에 이경은의 3점슛을 더해 25-10으로 달아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신한은행을 위한 시간이었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 비해 3점슛이 잠잠한 가운데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열세(11-14)를 보였지만, 구슬이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발휘해 주도권만큼은 줄곧 지켰다. 2쿼터 한때 격차는 20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41-24로 맞이한 3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한채진까지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펼쳐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 우위(12-6)를 점했고, 김아름은 기습적인 3점슛으로 KB스타즈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7-44였다.

신한은행은 4쿼터 역시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했다. 김소니아가 골밑을 꾸준히 공략했고, 유승희와 이혜미는 김소니아에게서 파생되는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 이후 템포를 조절, 공격제한시간을 활용해 경기를 운영한 끝에 KB스타즈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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