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크라이나 전사다"…비판 반격에 나선 첼시 MF

2023. 2. 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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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첼시의 이적생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무드리크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8800만 파운드(1331억원)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미래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미드필더다.

하지만 아직 첼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도르트문트전이 끝난 후 비판의 강도는 세졌다. 무드리크는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고, 첼시는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첼시 출신 공격수 조 콜이 "무드리치는 욕먹을 필요가 있다. 수비로 전환해야 하는 타이밍을 전혀 잡지 못했다"며 강력하게 비판한 바 있다.

그러자 무드리크는 반격에 나섰다. 지금은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거라는 각오를 다진 것이다.

무드리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우크리이나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 나는 전사다. 전사는 항상 도전을 즐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사는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태어난다. 모든 것을 걸었던 사람은 승리하게 돼 있다. 전사가 가는 길에 전투에서 질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은 전사가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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