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수는 가라’…코딩 몰라도 AI와 대화 잘 하면 연봉이 수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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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챗봇의 등장과 그 파장으로 이를 잘 활용하는 능력이 각광받고 있다.
벌써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AI챗봇에게 명령을 내리는 수준 높은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고액 연봉을 제시하며 인력 채용에 나섰다.
미국 애틀랜틱은 16일(현지시간) AI와 얼마나 잘 소통할 수 있는지에 따라 직업이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AI의 활용과 최근 부는 'AI 통역가' 바람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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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어 판매 사이트도
인공지능(AI) 챗봇의 등장과 그 파장으로 이를 잘 활용하는 능력이 각광받고 있다. 벌써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AI챗봇에게 명령을 내리는 수준 높은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고액 연봉을 제시하며 인력 채용에 나섰다.
미국 애틀랜틱은 16일(현지시간) AI와 얼마나 잘 소통할 수 있는지에 따라 직업이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AI의 활용과 최근 부는 ‘AI 통역가’ 바람에 대해 보도했다.
오픈 AI의 등장과 함께 최근 뜨는 단어 중 하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이다. AI에게 명령어를 입력하는 기술을 뜻한다. AI는 사람의 지시에 따라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만 지시에 따라 다른 결과물을 내기 때문이다. 정확한 명령은 원하는 결과물, 더 나은 결과물을 얻기 위한 시간과 과정을 더 단축시킬 수 있다.
포브스도 "AI의 활용은 순전히 프롬프트에 따라 달려 있다"면서 어떤 깊이와 정확도로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답과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벌써 AI에 입력하는 프롬프트를 생성하는 프로그램과 그림을 그려주는 AI에 넣는 프롬프트를 판매하는 사이트도 나왔다.
테크 기업들은 발빠르게 AI와 대화를 잘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다. 구글에 5000억원 투자를 받은 샌프란시스코의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은 지난달 연봉 3억~4억 원 수준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데이터 라이브러리 관리자 채용 공고를 냈다. 미국의 프리랜서 고용 플랫폼인 업워크에도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찾는다는 공고가 여러 건 올라왔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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