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랑하듯 공개한 '북한 일상' 틱톡…전 세계 2천만 명이 본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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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상을 싣는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 북한 일상을 주제로 한 계정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10일 신설된 '북한에서의 삶(northkoreanlife)'이라는 계정은 첫 번째 게시물로 평양역을 찍은 17초짜리 동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도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들을 통해 평양에 거주하는 '송아', '유미' 등의 일상을 담은 영상들이 게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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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상을 싣는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 북한 일상을 주제로 한 계정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10일 신설된 '북한에서의 삶(northkoreanlife)'이라는 계정은 첫 번째 게시물로 평양역을 찍은 17초짜리 동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43만 명이 시청했고, '북한 아침 산책'이란 게시물은 무려 2000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밖에도 '평양은 최고의 밤문화를 지녔다'며 올린 밤거리, '북한엔 차가 많다'며 현대, 아우디, 벤츠 차량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 북한의 국가가 흘러나오는 김일성 거리, 운동장에 학생들이 가득한 학교, 농사 짓는 주민들, 퇴근하는 주민들 등 다양한 모습이 담긴 영상도 있었습니다.
이를 본 전 세계 누리꾼들은 "80년대 같다", "사람들이 슬퍼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 속 계절과 날씨, 옷차림 등이 모두 다른 것을 보아 실시간으로 찍어 올린 영상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각에선 북한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부에 국경을 개방한 적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북한 정부가 체제 선전용으로 운영하는 계정이라는 분석이 유력합니다.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도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들을 통해 평양에 거주하는 '송아', '유미' 등의 일상을 담은 영상들이 게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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