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전쟁' 람, 제네시스 첫날 1타차 3위…맥길로이 7위, 셰플러 44위 [PGA]

권준혁 기자 2023. 2. 17.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팰리세이즈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2,000만달러(우승상금 360만달러)에 페덱스 포인트 550점이 걸린 '특급' 대회다.

이 때문에 본 대회에는 페덱스컵 상위 30명이 모두 출전했으며, 세계랭킹 상위 25명 중 LIV 골프로 이적한 캐머런 스미스(4위), 호아킨 니만(23위)을 제외한 23명이 참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존 람, 로리 맥길로이, 스코트 셰플러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팰리세이즈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2,000만달러(우승상금 360만달러)에 페덱스 포인트 550점이 걸린 '특급' 대회다.



 



이 때문에 본 대회에는 페덱스컵 상위 30명이 모두 출전했으며, 세계랭킹 상위 25명 중 LIV 골프로 이적한 캐머런 스미스(4위), 호아킨 니만(23위)을 제외한 23명이 참가했다. 



특히 세계 1인자 자리를 둘러싼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의 3파전은 더 팽팽해진 분위기다.



 



람은 지난 몇 달간 세계 1위에 오를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그냥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셰플러는 직전 대회인 피닉스 오픈에서 람과 정면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1위를 탈환했다. 



지난주 맥길로이는 올해 처음 나온 PGA 투어 대회에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2위로 내려왔다. 



 



이들 셋 중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 첫날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은 선수는 누구일까.



 



가장 먼저 출발한 람이 6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와는 1타 차이다. 다만, 일몰로 9명이 1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람은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었다. 원온을 시킨 10번홀(파4)에서 버디로 출발했고, 후반 7번홀(파4) 그린 밖에서 시도한 6.7m 퍼트로 마지막 버디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파3인 16번, 4번, 6번 홀 버디를 차례로 골라낸 게 상승세를 이어간 비결이다.



드라이브 정확도 42.9%(6/14), 그린 적중률 66.7%(12/18)로 무난한 편이었고, 그린 적중시 퍼트 1.5개로 좋은 퍼팅감을 보였다. 퍼트는 24개로 막았다. 특히 1라운드 전체 이득타수 1위(5.879)를 기록했다.



 



맥길로이는 보기 없이 4개 버디로 4언더파 67타, 공동 7위로 순항했다. 



 



1번홀(파5) 버디 이후에 10번 홀까지 이어진 지루한 파 행진을 견딘 끝에 11번홀(파5) 버디를 보탰다. 14번홀(파3)에선 칩인 버디를 낚았고, 몇 번의 버디 퍼트가 홀을 조금씩 빗나가기도 했지만, 18번홀(파4) 1.6m 버디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맥길로이의 노보기 플레이는 스크램블링 100%(5/5)의 힘이다. 드라이브 정확도 35.7%(5/14), 그린 적중률 72.2%(13/18)의 샷 감을 보였고, 그린 적중시 퍼트 1.769개로 다소 많았다.



 



2주 연승을 노리는 셰플러는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셰플러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었는데, 2개 버디가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나왔다. 드라이브 정확도 50%(7/14), 그린 적중률 55.6%(10/18), 스크램블링 62.5%(5/8)를 기록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