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의인"… 퇴근길서 불타는 차량 탑승자 구한 직장인들

김동희 기자 2023. 2. 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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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중이던 직장인들이 승용차 화재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탑승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2일 오전 7시쯤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앞 네거리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퇴근하던 공장 직원 A 씨와 B 씨는 사고 현장을 목격한 뒤 4차선 도로를 건너 불길에 휩싸인 차로 달려갔다.

이에 A 씨는 탑승자를 밖으로 구조한 뒤 119에 신고하고, B 씨는 소화기로 화재 진압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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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퇴근 중이던 직장인들이 승용차 화재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탑승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2일 오전 7시쯤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앞 네거리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퇴근하던 공장 직원 A 씨와 B 씨는 사고 현장을 목격한 뒤 4차선 도로를 건너 불길에 휩싸인 차로 달려갔다.

운전자는 차에서 빠져나왔지만, 뒷좌석에 있던 동승자는 몸을 가누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 씨는 탑승자를 밖으로 구조한 뒤 119에 신고하고, B 씨는 소화기로 화재 진압을 시도했다.

탑승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시대의 진정한 의인이다"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은데 용감하다" "큰 복 받으시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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