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코인으로 선거 3번 치를 돈 벌어"
톰 빠진 제리쇼 무슨 재미냐"
김기현에 "투기 아냐" 두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코인 투자로 선거를 세 번 치를 정도의 큰돈을 벌었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 대해서는 적이 아닌 '애증' 관계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6일 KBS 1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진행자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코인으로 선거를 세 번 치를 정도는 벌어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김웅 의원이 방송에서 '준석이가 다 까먹었대'라고 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안 까먹었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차기 총선에서 3연패를 당했던 서울 노원병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최근 매일경제를 비롯해 여러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비친 바 있다.
그는 당권 도전에 나선 안 의원과 관련해 진행자가 질문하자 "저와 안 후보의 관계를 항상 '주적'이냐고 물어보더라"며 "전혀 아니다. 톰과 제리의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순망치한' (관계이기에) 안 후보가 사라지면 안 된다"며 "김기현 후보 없는 삶은 생각해볼 수 있지만 안 후보 없는 삶은 뭐 하고 살지 이런 생각이 든다"고 안 후보를 택했다.
이 전 대표는 "'톰과 제리'에서 톰이 빠진 제리 단독 쇼가 뭐가 재미있겠는가"라며 "제발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정치인이 안 후보"라고 했다.
또 이 전 대표는 'KTX 울산 역세권 부동산 시세차익' 의혹이 제기된 3·8 전당대회 당권주자 김 후보를 두둔했다. 그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 권력을 이용한 투기라고 보기에는 시기적으로나 방법론적으로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썼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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