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지난해 영업익 1959억원…전년 대비 70.6%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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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0.6% 감소한 19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씨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수요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기록해왔지만,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둔화세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씨젠은 올해 다수의 특허 기술을 적용한 약 60종의 신드로믹 분자진단 제품과 완전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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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0.6% 감소한 19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7% 줄어든 8534억원, 순이익은 66.5% 뒷걸음질한 1799억원이다.
씨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수요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기록해왔지만,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둔화세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씨젠은 올해 다수의 특허 기술을 적용한 약 60종의 신드로믹 분자진단 제품과 완전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신드로믹 검사는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한꺼번에 검사해 원인을 찾는 검사법이다. 예컨대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원인이 될 수 있는 코로나19, A형과 B형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을 모두 타깃으로 해 한 번에 원인을 찾아내는 식이다.
씨젠 관계자는 “신드로믹 분자진단 파이프라인과 이를 적용한 완전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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