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면 물려요"... 테마주, 신중하게 접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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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진입하면서 횡보하는 가운데 테마주 시장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세액 공제율을 상향하는 'K칩스법' 수혜 기대감에 따른 반도체 테마주, 중국의 한국인 단기 비자 발급 재개에 따른 리오프닝 테마주, 중국 부동산 부양책 기대에 철강 관련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증권가에서는 테마주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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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진입하면서 횡보하는 가운데 테마주 시장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테마주는 새로운 사건이나 현상이 발생할 때 연동되어 시세를 보이는 종목을 의미한다.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시장의 수급이 부족하거나 투자자들이 다른 테마로 옮겨갈 경우 순식간에 손실을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연초부터 강세를 보인 테마주는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AI 테마주인 코난테크놀로지,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각각 151.27%, 108.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세액 공제율을 상향하는 'K칩스법' 수혜 기대감에 따른 반도체 테마주, 중국의 한국인 단기 비자 발급 재개에 따른 리오프닝 테마주, 중국 부동산 부양책 기대에 철강 관련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증권가에서는 테마주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증시는 불확실성이 크다”며 “나만 뒤처진다는 생각에 매수하는 이른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의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위험 요소에도 불구하고 테마주에 진입한다면 테마를 선별해 먼저 매수한 후 기다리거나 시장에서 죽지 않은 테마주들이 조정에 들어갔을 때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일정 영역까지 확장이 끝나면 다른 과거 테마와 함께 순환매(업종별로 돌아가며 반등하는 형태)가 진행되기 때문에 AI 테마의 경우 조정 시기에 매수 후 순환매를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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