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최소 5배 ‘껑충’…‘김민재 동료’ 영입전 불붙었다

박건도 기자 2023. 2. 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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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상승세에 이적료가 폭등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17일(한국시간) "빅클럽들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 등이 그를 예의주시 중이다"라며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 이적료로 최소 5,000만 파운드(약 777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여름 이적시장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에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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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 간판 윙어로 떠오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눈에 띄는 상승세에 이적료가 폭등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17일(한국시간) “빅클럽들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 등이 그를 예의주시 중이다”라며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 이적료로 최소 5,000만 파운드(약 777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여름 이적시장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에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러시아의 루빈 카잔에서 황인범(26, 올림피아코스)의 동료였던 크바라츠헬리아는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6)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적 첫해부터 이탈리아 무대를 정복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나폴리 주축 윙어로 발돋움했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경기에서 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전체 23경기에서 25 공격포인트(11골 14도움)를 올리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현지 팬들은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이름을 따와 ‘크바라도나’라며 찬사를 보냈다.

몸값도 껑충 뛰었다. ‘90min’에 따르면 나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거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제의를 거절했다. 이적료 규모는 5,000만 파운드였다. 매체는 “나폴리는 해당 이적료와 가까운 가격에 크바라츠헬리아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라고 알렸다.

선수도 빅클럽들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는 “그는 나폴리를 위해 뛰는 것을 좋아한다. 나폴리를 제외한 다른 이탈리아 클럽에서는 절대 뛰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 단장도 노린 인재다. ‘90min’은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유벤투스 시절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근접했다. 만약 파라티치가 토트넘으로 향하지 않았다면, 크바라츠헬리아는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바라츠헬리아와 나폴리의 계약은 4년 이상 남았다. 현재 높은 주급 인상을 포함한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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