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2434명 졸업

권태혁 기자 2023. 2. 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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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가 지난 16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8월에 이어 이번에도 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단과대학별 자율 학사 학위수여식도 열었다.

한편 이날 학사 2186명을 비롯해 일반대학원 석사 103명, 교육대학원 석사 91명, 건강과학대학원 석사 9명, 법과학대학원 석사 7명, 미래융합대학원 석사 13명, 일반대학원 박사 25명 등 총 2434명이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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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가운데 왼쪽) 순천향대 총장이 만 81세의 나이로 최고령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순국 씨에게 박사 학위증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가 지난 16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8월에 이어 이번에도 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단과대학별 자율 학사 학위수여식도 열었다.

학사보고로 시작한 석·박사 학위수여식은 △학위증서 수여 △상장 수여 △총장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순천향대는 교내 곳곳에 축하 현수막을 걸고 포토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 만 81세의 나이로 순천향대 최고령 의학박사가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1942년 대구에서 태어난 이순국 씨는 온양펄프를 창업하고, 신호그룹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성공한 사업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도중 70세의 나이에 협심증으로 쓰러졌다. 이후 예방의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노인을 위한 운동 방법을 연구, 운동생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승우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멈추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준 졸업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졸업 후에도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인 인간사랑을 기억하며 긍정과 도전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학사 2186명을 비롯해 일반대학원 석사 103명, 교육대학원 석사 91명, 건강과학대학원 석사 9명, 법과학대학원 석사 7명, 미래융합대학원 석사 13명, 일반대학원 박사 25명 등 총 2434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사 학위를 취득한 순천향대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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