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11년째 차관급 관료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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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올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나카노 히데유키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다케시마(竹島)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한국령 독도에 붙인 지명이다.
앞서 16일 산케이 신문은 윤석열 정부 들어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움직임을 고려해 현상 유지에 그칠 것이라 전했다.
일본 정부는 제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2013년)부터 '다케시마의 날' 기념일 행사에 차관급에 해당하는 정무관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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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역사왜곡 이어갈까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정부가 올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나카노 히데유키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다케시마(竹島)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한국령 독도에 붙인 지명이다.
시마네(島根)현(県)은 2005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이라 지정하고 이듬해부터 관련 행사를 열어왔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22일 독도를 일본 제국 시마네현으로 강제 편입시켰다.
17일 NHK 보도에 따르면 다니 고이치(谷公一) 국가공안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시마네현에서는 '고위급 각료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여러 정세를 고려해 검토한 결과, 지금까지처럼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정무관이 출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16일 산케이 신문은 윤석열 정부 들어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움직임을 고려해 현상 유지에 그칠 것이라 전했다.
일본 정부는 제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2013년)부터 '다케시마의 날' 기념일 행사에 차관급에 해당하는 정무관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째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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