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동빈 '헬스케어' 승부수…롯데, '비밀기지'에 역대급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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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가 식품 연구·개발 조직을 10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편해 역대 최대 규모로 키웠습니다. 예산도 예년의 2배 수준으로 늘려 헬스케어 등 신사업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17일) 롯데그룹 종합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초 대대적인 조직 개편 및 확장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2013년 5부문 1센터 25개 팀으로 대규모 조직 개편 작업을 한지 약 1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조직 개편입니다.
이번 개편으로 연구소는 9부문 2센터 40개가 넘는 팀으로 정비됐습니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사업으로 낙점한 헬스&웰니스, H&W 부문이 지난해 신설됐는데 연구소는 올해 추가 채용으로 인력을 보충해 역량을 강화하고, H&W 관련 그룹 식품사의 지향점과 전략 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관련된 통합 브랜드도 올해 선보일 계획입니다.
연구소 관계자는 "그룹이 전략적으로 H&W 사업을 키우는 가운데 그에 맞춰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라며 "제과와 푸드가 통합되는 등 식품사 변화 등을 반영해 업무 연관성에 따라 조직을 개편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직을 키우며 올해 예산은 지난해 두 배 수준인 700억 원 대로 크게 늘었습니다.
연구소 내부 조직 명칭도 대거 바뀌었습니다. 기존 '아이스 팀', '스위트 팀'은 디저트 팀으로, '주류 팀'은 하드드링크 팀으로, '외식사업 팀'은 퀵서비스레스토랑 팀 등으로 변경됐습니다. 다소 직관적이었던 명칭은 연구 내용이나 인력 유출 방지 차원에서 포괄적인 용어로 바꿨고,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국문을 영문으로 바꾸는 등 전체적인 명칭을 정비했다는 설명입니다.
연구소는 롯데그룹 식품사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지난 1983년 6월 1일 설립돼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지알에스 등 롯데 식품 계열사의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 품질 개선을 주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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