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코인원·업비트·빗썸·코빗 고소 취하…"위믹스 재상장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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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위믹스를 만든 위메이드가 '위믹스 깜짝 재상장'을 결정한 코인원에 이어 업비트, 빗썸, 코빗 등 국내 원화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위메이드 측은 고소 취하 이유에 대해 '대승적 판단'이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코인원에 이어 주요 원화 거래소 3곳에도 '위믹스 재상장'을 노리는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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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고소 취하 사실 인지…"소송 취하, 거래지원과는 상관 없어"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가상자산 위믹스를 만든 위메이드가 '위믹스 깜짝 재상장'을 결정한 코인원에 이어 업비트, 빗썸, 코빗 등 국내 원화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위메이드 측은 고소 취하 이유에 대해 '대승적 판단'이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코인원에 이어 주요 원화 거래소 3곳에도 '위믹스 재상장'을 노리는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17일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 사태' 당시 위믹스의 거래 지원 종료를 선언한 거래소 4곳에 대한 고소 취하 배경에 대해 "멀리 보고 내린 결정"이라며 "거래소들과의 소위 싸우지 않고 잘 해결되면 좋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업비트·빗썸·코빗의 위믹스의 재상장을 고려하고 내린 결정인가'라는 질문에는 "당장 재상장을 노리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위믹스를 재상장하면서 '소송 이유'가 사라진 코인원을 제외하고, 위메이드가 나머지 거래소 3곳의 고소까지 취하한 배경을 두고 '재상장을 노리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인원이 위믹스의 재상장하기로 판단한 배경을 보면, 이전의 '유통량 위반'과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개선됐다고 보는 것 같다"며 "위메이드가 (고소를 취하하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나머지 거래소들도 위믹스의 개선점 등을 살펴보면서 재상장을 재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메이드의 거래소 4곳에 대한 고소 취하 결정'에 대해서는 "우선 보면 갈등을 봉합하고자 하는 것"이라면서도 "결국 최종 목적은 나머지 원화 거래소 3곳에 대한 위믹스 재상장을 목표로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선 위메이드의 고소 취하 사실을 업비트 측도 인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위믹스 사태' 당시, 위메이드는 업비트와 주로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통화에서 "위메이드 소송 취하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소송 취하와 거래지원 여부는 상관이 없다"며 "거래 지원과 관련해서는 코멘트하지 않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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