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대형 콘서트 본격 재개 움직임…K팝에도 문 열까

김영아 기자 2023. 2. 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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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신경보는 어제(16일)부터 각지의 문화·관광 행정 당국은 홍콩·마카오·타이완 측의 중국 본토 내 상업 공연에 대한 신청 접수 및 심사를 재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일단 현재로선 중화권 뮤지션들의 대형 공연을 허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K-팝 아티스트들의 중국 공연에도 문을 열지 관심을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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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지난해까지 3년간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 속에 상당 부분 제한된 가수들의 대형 공연이 본격 허용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신경보는 어제(16일)부터 각지의 문화·관광 행정 당국은 홍콩·마카오·타이완 측의 중국 본토 내 상업 공연에 대한 신청 접수 및 심사를 재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일단 현재로선 중화권 뮤지션들의 대형 공연을 허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K-팝 아티스트들의 중국 공연에도 문을 열지 관심을 모읍니다.

중국이 2016년 '사드 한한령'을 발동한 이후 한국 가수들의 중국 본토 내 대형 공연은 맥이 끊겼습니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철회함에 따라 방역 때문에 콘서트를 불허할 이유는 사실상 사라졌지만 최근 '비자 갈등'으로 한중 양국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감정이 악화한 상황이라 중국 당국이 K-팝 공연에 문호를 여는 데는 여전히 신중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과 마카오에서는 한국 가수들의 공연이 최근 진행됐거나 앞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달 홍콩에서 블랙핑크가 공연했고, 올해 안에 일부 K-팝 가수들의 공연이 홍콩·마카오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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