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드디어 흑자 전환…"호텔 매출 증가"

엄하은 기자 2023. 2. 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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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한 해 영업이익이 104억 원으로 전년(영업손실 552억 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5천876억 원으로 41.8% 증가했고 순이익은 160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2억 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204억 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습니다.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천932억 원과 14억 원이었습니다.

자회사별로 보면 4분기 파라다이스의 영업이익이 8억 9천만 원, 파라다이스 세가사미의 영업이익이 135억 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영업이익은 57억 원으로 1천353% 증가했습니다.

카지노의 4분기 총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1조 2천480억 원으로 3분기보다 39.4% 늘었고 이는 파라다이스 자회사가 운영하는 4개 카지노의 실적을 모두 합산한 수치입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4분기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와 내국인 특급호텔 수요 증가로 호텔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 중국 리프오닝과 인천공항의 일본 국제선 운항 증가에 따른 단체 관광객 유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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