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품 떠난다니 주가 '훨훨'…키이스트 20%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비음악 자회사 매각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키이스트가 급등하고 있다.
키이스트는 최근 SM엔터 경영권 분쟁에도 주가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이날 키이스트의 상승엔 SM엔터의 매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SM엔터 경영진이 100%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디어유(31.98%), SM C&C(29.56%), 키이스트(28.38%) 등 비음악 회사 지분을 매각하기로 하고 자문사 선정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비음악 자회사 매각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키이스트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키이스트는 전일 대비 1770원(18.61%) 오른 1만1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25% 뛴 1만1890원까지 치솟았다. 키이스트는 최근 SM엔터 경영권 분쟁에도 주가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이날 키이스트의 상승엔 SM엔터의 매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SM엔터 경영진이 100%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디어유(31.98%), SM C&C(29.56%), 키이스트(28.38%) 등 비음악 회사 지분을 매각하기로 하고 자문사 선정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M엔터는 해당 보도에 대해 "디어유의 경우 매각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반면 키이스트와 SM C&C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같은 시간 에스엠이 매각하지 않겠다고 한 디어유(2.95%)는 3%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SM C&C(1.7%)도 약세다. 최근 하이브의 에스엠 소액주주 지분 공개매수 발표 후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키이스트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세운 드라마 제작사·연예기획사로 2018년 SM엔터가 인수했다. 배우 김동욱, 김서형, 문가영, 유해진, 이동휘 등이 속해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우가 반값이라니"…하나로마트에 '오픈런' 진풍경
- 탈모에 국경이 어디 있나요…보름 만에 주가 두 배 뛴 바이오니아[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 "다이어트에 좋대" 2030 몰렸다…요즘 뜨는 반찬 가게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 380만원짜리 '아이폰 대체품' 나온다…"삼성도 참전" 들썩 [정지은의 산업노트]
- '18억 복권' 당첨 숨긴 남편…2년 만에 발각되자 결국
- 안현모, 남편 라이머 향한 거침없는 디스..."재미도 없고 조마조마해"('라디오스타')
- 황당 이혼설에 임신설까지…김연아, 가짜뉴스에 법적 대응
- 실어증으로 은퇴한 브루스 윌리스, 치매였다
- 눈썹 아래 점까지…샤넬이 공개한 '제니 캐릭터' 싱크로율은?
- SM 이성수 폭로에 이수만 "네살 때부터 봤는데…마음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