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등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9곳 선정

이하은 2023. 2. 17.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은행이 주택도시기금 간사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

국민·농협·신한·하나은행은 전국 일반수탁은행으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신설된 '지역 일반 수탁은행'으로는 대구·부산은행이 선정됐다.

수요자 대출(구입·전월세자금 대출),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등 일반은행의 업무와 더불어 사업자 대출과 수탁은행 간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간사 선정…사업자대출 등 추가 담당
국민·농협·신한·하나은행은 전국 일반수탁은행

우리은행이 주택도시기금 간사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 국민·농협·신한·하나은행은 전국 일반수탁은행으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신설된 '지역 일반 수탁은행'으로는 대구·부산은행이 선정됐다. 청약저축 수탁은행은 경남·기업은행 등 2곳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제안서평가위원회와 기금운용심의회를 거친 결과, 이같이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수탁은행) 협상적격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택도시기금 관리체계 / 그래픽=비즈워치

간사 수탁은행으로는 우리은행이 선정됐다. 수요자 대출(구입·전월세자금 대출),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등 일반은행의 업무와 더불어 사업자 대출과 수탁은행 간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국 일반은행은 국민·농협·신한·하나은행 등 4곳이다.

이번 입찰에서는 지역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지역 일반 수탁은행' 유형을 신설하고, 대구·부산은행을 선정했다. 이들은 각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권역 내 수요자 대출을 진행하고, 국민주택채권과 청약저축의 일반은행 업무도 담당한다.

청약저축 업무만 수행하는 청약저축은행은 경남·기업은행이 선정됐다.

협상적격자로 선정된 은행은 2월 중 협상을 거쳐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한다. 위탁 업무 수행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2028년 3월31일까지 5년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주택도시기금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수탁은행과 함께 노력하고, 수탁은행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등 국민의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은 (lee@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