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3월9일 '정오의 음악회'…정인 출연

조재현 기자 2023. 2. 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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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3월9일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다.

2009년 처음 선보인 '정오의 음악회'는 다채로운 국악관현악 연주를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수석 단원 출신인 박천지가 지휘를 맡는다.

'정오의 관현악'에서는 한국음악계 거장 박범훈의 대표곡 '신내림'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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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음악회' 공연 모습. (국립국악관현악단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3월9일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다.

2009년 처음 선보인 '정오의 음악회'는 다채로운 국악관현악 연주를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수석 단원 출신인 박천지가 지휘를 맡는다.

'정오의 3분'으로 문을 연다. 지난해 3분 안팎의 짧은 관현악곡을 위촉해 선보인 '2022 이음음악제-3분 관현악' 작품 중 한 곡인 홍민웅 작곡의 '화류동풍'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에선 대금과 거문고를 위한 이중 협주곡 '발함'(發喊)을 대금 장광수, 거문고 오경자 단원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작곡가 김창환의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 위촉 초연한다.

올해 신설된 '정오의 여행'에서는 박한규 편곡의 '매화 꽃 축제'를 베트남 풍광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음악이나 민요를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해 영상과 함께 들려주는 코너다.

대중가요·판소리·뮤지컬 분야 음악가와 꾸미는 '정오의 스타'에는 가수 정인이 출연한다. 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사랑은' '오르막길' '살다가 보면' 등을 들려준다.

'정오의 관현악'에서는 한국음악계 거장 박범훈의 대표곡 '신내림'을 만날 수 있다. 염불·허튼타령·당악 등 경기 무속음악을 테마로 작곡된 곡이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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