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스마트 항만 안전관리 기법 개발…특허 출원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항만시설의 장애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기법이 개발됐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 연구개발 사업으로 부산 기업 토탈소프트뱅크가 '지오펜스(Geo Fence)를 이용한 항만시설 관리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오펜스는 지리와 울타리를 합친 개념으로 특정 범위에 설정한 가상의 경계선이다.

CCTV 등 스마트 영상인식센스로 식별한 항만시설 내 장애 정보를 바탕으로 항만 장비나 인력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오펜스를 설정한 뒤 이를 항만 운영 시스템과 연계해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주는 관리 기법이다.

부산시는 이 같은 안전관리 기법의 사업화와 기술도입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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