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또 오르나… 美 1월 도매물가, 작년 6월 이후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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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의 도매물가(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예상보다도 더 큰 폭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 0.2% 하락했다가 1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4%)를 상당히 큰 폭으로 상회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5%, 전년 동월보다 5.4%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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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의 도매물가(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예상보다도 더 큰 폭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당분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6일(현지 시각)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6.0% 올랐다. 전월 대비 상승률만 보면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 0.2% 하락했다가 1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4%)를 상당히 큰 폭으로 상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상승 폭이 12월(6.5%)보다 줄어 7개월 연속으로 상승 속도를 줄여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2%)의 3배에 이른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5%, 전년 동월보다 5.4%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최근 10개월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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