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렌즈’ 박시환, 셀프 칭찬 타임으로 위로 선물
가수 박시환이 청취자들과 소소한 일상 토크로 굿나잇을 보냈다.
박시환은 16일 오후 9시 방송된 BTN라디오 ‘러브렌즈 박시환입니다’(이하 ‘러브렌즈’)에서 DJ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박시환은 졸업식 꽃 선물과 회사 이야기 등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며 친근감을 안겼다. 한 청취자가 “엄마는 꽃으로 태어난다면 코스모스가 되고싶다고 하셨는데, 이유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남기자, 박시환은 “길가에 예쁘게 핀 코스모스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는 꽃이 좋다는 말씀같다”라며 몽글몽글한 감성 멘트로 마음을 두드렸다.
이후 셀프칭찬을 하는 코너, ‘내 마음의 다락방’에는 박시환의 공감력과 따뜻한 멘트가 귀를 사로잡았다. 박시환은 저축해서 부모님에게 소고기를 사드리겠다는 귀여운 청취자에 “정말 마음이 예쁘다”라며 설렘을 안겼고, “소고기는 채끝살이 맛있다. 한우를 추천드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른 청취자가 “애주가인데, 술 끊은지 2주나 됐어요”라고 사연을 보내자, 박시환은 놀라며 “쉽지 않은데, 도전 자체가 너무 멋있다”라며 응원군의 역할도 척척 해냈다. 박시환은 청취자들의 셀프 칭찬에 하나하나 답하며 스튜디오의 온기를 한껏 높였다.
박시환은 꿀보이스와 다정한 멘트로 따뜻한 목요일 밤을 꾸몄다. 박시환의 편안한 진행에 청취자들 또한 “시간이 왜 이렇게 금방 가나요”, “언제나 기다리고 있을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각자의 고민과 솔직담백한 일상 이야기까지 털어놔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박시환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방송을 통해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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